미국 증시가 2025년 3월 6일 목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12월 최고치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공식적으로 조정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목차>
1. 주요 지수 현황 (2025년 3월 6일 기준)
2. 트럼프 관세 정책의 영향
3. 실업 지표와 노동 시장
4. 주요 기업 소식
5. 글로벌 채권 시장 동향
6. 코스트코 Costco 실적 발표 : 1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높음
7. 브로드컴 Broadcom 실적 발표 : 주가, 강력한 수익과 전망으로 급등
주요 지수 현황 (2025년 3월 6일 기준)
| 지수 | 당일 변동 | 포인트 | 변동 종가 | 주간 변동 | 연초 대비 변동 |
| S&P 500 | -1.80% | -104.11 | 5,738.52 | -3.60% | -2.40% |
| 나스닥 | -2.60% | -483.48 | 18,069.26 | -4.10% | -6.40% |
| 다우존스 산업평균 | -1.00% | -427.51 | 42,579.08 | -2.90% | 0.001 |
| 러셀 2000 | -1.60% | -34.19 | 2,066.55 | -4.50% | -7.30% |
트럼프 관세 정책의 영향
이번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3월 6일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에 부합하는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관세 유예를 4월 2일까지 연장했지만, 캐나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시장 불안을 가중시켰습니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USMCA를 준수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한 달간 관세 면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서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해 불확실성을 증폭시켰습니다.
실업 지표와 노동 시장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1천 건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으나, 지속 청구 건수는 189만 건으로 증가해 3년래 최고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또한,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발표된 감원 규모는 17만 2,017건으로 2020년 7월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시티의 미국 주식 거래 전략 책임자 스튜어트 카이저는 "금요일 발표될 고용보고서가 시장에 상당한 위험 요소가 될 것"이라며, "고용 증가가 12.5만 명 미만이거나 실업률이 상승할 경우 미국 주식 시장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시장 하락은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과 AI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겹치면서 발생했으며, 금요일 발표될 고용 보고서가 시장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노동 시장 데이터에는 DOGE 직원 감축이 나타나지만 모든 노동 시장 데이터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목요일, 취업 알선 회사 챌린저, 그레이 & 크리스마스 의 데이터 에 따르면 2월의 일자리 감축이 172,017건으로 급증했으며, 2020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해고 발표가 245% 증가한 것입니다. 이 회사는 DOGE의 감축과 " 소매업의 어려움 "이 일자리 감축 증가를 주도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주요 기업 소식
- 테슬라(TSLA): 베어드가 목표가를 $440에서 $370로 하향 조정하며 약 6% 하락
- 브로드컴(AVGO):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전망 발표 후 장 마감 후 약 10% 상승
- 갭(GAP): 예상보다 양호한 4분기 실적 발표 후 장 마감 후 약 8% 상승
- 메이시스(M): 부진한 동일 매장 매출 성장과 신중한 전망으로 장 전 3% 하락
글로벌 채권 시장 동향
독일 국채 금리는 미국의 유럽 군사 지원 축소에 대응한 국방비 지출 확대 조치로 인해 1990년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보이며 세계 채권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10년물 분트 금리는 최대 14bp 상승한 2.93%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트코 Costco 실적 발표 : 1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높음
코스트코 홀세일은 목요일에 2분기 매출에서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었습니다. 생활비가 상승함에 따라 회원들이 식료품, 가구, 전자제품 등 더 많은 상품을 코스트코 매장에서 대량으로 구매했기 때문입니다.
LSEG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의 분기 매출은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631억 3천만 달러를 넘어선 9% 증가한 637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Costco의 주가는 1,026.6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3.43% 상승했고 지난 12개월 동안 30.68% 상승했습니다.
Costco (COST) 1분기 CY2025 하이라이트:
- 매출: $637.2 billion 대비 분석가 추정치 $63 billion (전년 대비 9% 성장, 1.1% 상회)
- EPS(GAAP): $4.02(분석가 예상치 $4.11 대비 2.1% 미달)
- 영업이익률 : 3.6%, 작년 동기와 동일
- 자유 현금 흐름은 작년 같은 분기의 -$3억에서 $16억 1천만으로 증가했습니다.
- 위치: 분기말 897개, 작년 같은 분기 875개에서 증가
-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6.8% 증가(작년 같은 분기에는 5.6%)
- 시가총액: 4,651억 달러
매출 성장
지난 12개월 동안 2,64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Costco는 소비자 소매 부문의 거물이며 규모의 경제로 인해 유통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규모 경쟁사보다 고정 비용에 대한 레버리지를 더 많이 확보하고 더 낮은 가격을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Costco의 지난 6년간 연간 매출 성장률은 10.2%였습니다(COVID-19의 영향을 정상화하기 위해 2019년과 비교). 이는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고 기존 매장의 매출을 늘렸기 때문에 괜찮은 성적이었습니다.
브로드컴 Broadcom 실적 발표 : 주가, 강력한 수익과 전망으로 급등
브로드컴( AVGO )은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보고했고, 이에 따라 목요일 장외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이 칩메이커의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49억 2,000만 달러로 Visible Alpha의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넘어섰습니다. 조정된 순이익은 78억 2,000만 달러로, 1년 전의 52억 5,000만 달러에서 증가했고 예상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Broadcom의 AI 매출이 77% 급증하여 41억 달러에 달하면서 이러한 이익이 발생했습니다. CEO인 Hock Tan은 회사가 "하이퍼스케일 파트너가 AI XPU와 AI 데이터 센터를 위한 연결 솔루션에 계속 투자함에 따라 2분기에 44억 달러의 AI 반도체 매출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로드컴은 2분기 총 매출을 149억 달러로 예상했는데, 이는 분석가들의 컨센서스인 148억 2천만 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 결과는 또한 이번 주 초에 Broadcom이 Intel( INTC )의 칩 제조 공정을 가능한 제조 계약에 대해 테스트하고 있다는 보고에 이어 나왔습니다 . Broadcom은 Intel의 칩 설계 부서를 인수하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oadcom의 주가는 목요일에 발표 후 장외 거래에서 9% 상승했습니다. 2025년의 힘든 시작에도 불구하고, 지난 12개월 동안 마감 벨을 통해 27% 이상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