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중 시기별로 또 이슈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매월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2월에는 입학과 전학 등으로 이사가 많아질 봄을 맞이하여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와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가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하였습니다. 이사를 할 때 많은 물건들을 정리하게 되는데 특히 큰 가전들을 어디다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되시죠! <폐가전 무상 수거>는 이사철을 맞이해 처리하기 힘들었던 폐가전을 처리하는 무상으로 처리해 주는 서비스니 꼭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는 이사 전 주소로 오배송된 우편물을 현 거주지로 배송해 준다고 합니다.
이제 하나 하나 자세히 서비스를 알아보겠습니다.
◆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
서비스 목적
이사할 때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는 폐가전은 자주 버리는 일이 아니다 보니 가전을 처분할 때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니다. 이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지자체 및 가전제품 제작·판매사는 함께 협력해 부품 재활용은 늘리고 폐기물 배출은 줄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4년부터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시행해 왔습니다.
이용 방법
이용방법은 'e-순환거버넌스' 누리집(15990903.or.kr)이나 전화(1599-0903)로 간단한 절차를 거쳐 날짜와 장소 등을 등록해 신청만 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 거주자는 월 관리비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는 아파트아이, 아파트리, 아파트너 등 아파트 관리 앱에서도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니다.
아파트 관리 앱을 통한 신청은 한국환경공단과 아파트 관리 운영사의 민·관 협업으로 지난해 2024년 5월부터 시작한 서비스로, 범정부 혁신사례 경진대회인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서비스 신청 시 유의 사항
한편 냉장고와 세탁기 등 대형가전은 1개부터 수거가 가능하며, 에어컨과 벽걸이 TV 등 설치제품은 미리 분리해야 하는데, 사다리차 등 인력 외 장비가 필요한 경우는 수거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핸드폰과 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은 5개 이상부터 무상 수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형가전은 집 근처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을 통해서도 버릴 수 있는데,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순환실천플랫폼(www.recycling-info.or.kr) - 내집 앞 폐가전 수거함'에서 확인하면 됩니니다.
◆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 🧑✈️☎️💌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는 이사 뒤에 이전 주소지로 발송된 우편물을 현 거주지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이사 이후 주소 변경을 바로 하지 않아 자주 발생하는 오배송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금액
이 서비스는 새 주소지가 전 주소지와 동일권역이면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3개월 단위로 서비스를 연장할 때는 개인 4000원, 단체 5만 3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다만, 전송하려는 주소지가 다른 권역이면 최초 신청부터 개인은 7000원, 단체는 7만 원의 이용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가령 같은 시·도 내이거나 광주-전남, 대전-세종 등의 이사는 동일권역으로 3개월 무료 이용이 가능하나, 대전에서 충북 청주시로 이사 가는 경우 권역이 달라 유료로 이용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
한편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는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체국 누리집(www.koreapost.go.kr) 또는 '정부24-전입신고'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은행·카드·통신사 등 행정서비스 외 주소 변경이 필요한 경우 'KT무빙 원클릭 서비스(www.ktmoving.com)'로 한 번에 주소 변경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사 시 꼭 필요한 서비스가 추천되었습니다. 더 좋은 환경으로 이사하시고 좋은 일만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
<자료출처=정책브리핑 http://www.korea.kr>